“왜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는가?”

프롤로그

“당신이 가난한 건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이야기는 조금 무겁지만, 반드시 필요한 대화입니다.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나는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도 늘 빠듯할까?” “부모님 세대보다 더 공부하고 더 일하는데, 왜 삶은 더 팍팍해졌을까?”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우리나라 상위 10%가 전체 부의 60% 이상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 격차가 매년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정말 개인의 노력 부족 때문일까요? 능력의 차이일까요?
아닙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구조적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오늘 이 영상에서는 다음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왜 같은 세상에서 어떤 사람은 더 부유해지고 어떤 사람은 더 가난해질까?
둘째,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셋째, 정말 해결책이 있는가?
넷째, 실제로 성공한 사례들이 있는가?
다섯째,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약속드립니다. 이 영상을 끝까지 보시면, 여러분은 이 문제를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왜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는가?”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왜 같은 세상에 살면서 어떤 사람은 더 부유해지고, 또 어떤 사람은 더 가난해질까요?
우리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같은 나이, 비슷한 능력을 가진 두 명의 아이가 있다고 상상해보겠습니다. 한 아이의 부모는 강남에 집을 소유하고 있고, 다른 아이의 부모는 월세를 내며 살아갑니다.
첫 번째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레슨, 영어 과외, 해외 연수의 기회를 얻습니다. 명문대에 진학하고, 졸업 후에는 부모의 도움으로 집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출발선에 섭니다.
두 번째 아이는 어떨까요? 똑같이 열심히 공부하지만,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학원 한 개도 다니기 어렵습니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고, 졸업 후에는 학자금 대출 상환과 높은 집값 때문에 독립조차 쉽지 않습니다.
이것이 단순히 개인의 노력 차이일까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가계 평균 자산은 4억 3천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들여다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상위 10%가 전체 가계 자산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하위 20%의 가계는 빚이 자산보다 많은 ‘마이너스 자산’ 상태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격차가 세대를 거쳐 계속된다는 점입니다.
부모의 소득 수준이 자녀의 교육 기회를 결정하고, 교육 기회가 다시 자녀의 소득 수준을 좌우합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사회적 이동성의 고착화’라고 부릅니다.
평생 성실하게 일해도 내 집 마련이 꿈같은 이야기가 된 현실. 월급쟁이로 40년을 일해도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을 모으기 어려운 구조. 이것이 정말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 부족 때문일까요?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상위 1%가 전체 부의 32%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유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부의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죠.
옥스팜(Oxfam)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의 사람들이 나머지 99%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나는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도 여전히 빠듯할까?” “부모님 세대는 집값이 지금보다 훨씬 저렴했는데, 왜 우리 세대는 이렇게 힘들까?”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여유 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더 부유해지는데, 나는 왜 매달 생활비 마련도 버거울까?”
이러한 의문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불운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분명한 구조적 원인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을 효율적으로 조정한다고 배웠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 그 결과가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 가난해지고, 이미 많이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갖게 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시장경제의 자연스러운 결과일까요?
오늘부터 우리는 함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왜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것일까요? 이것이 단순히 운명이나 개인의 선택 문제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구조적 문제일까요?
다음 시간에는 이 불평등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지, 자본주의 경제의 구조적 특성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그 전에 잠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현재의 경제적 불평등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해결의 첫 걸음입니다.”

왜 같은 세상에 살면서 어떤 사람은 더 부유해지고, 어떤 사람은 더 가난해질까요?
오늘은 이 현상의 구조적 원인을 파헤쳐보겠습니다. 답은 바로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의 작동 메커니즘에 숨어있습니다.
먼저 핵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불평등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자본의 소유 여부입니다.
자본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말하면, 돈을 벌어다주는 모든 것입니다. 부동산, 주식, 기업, 특허권, 심지어 브랜드 가치까지 포함됩니다.
두 사람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김씨는 매달 300만 원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조금씩 저축을 합니다.
이씨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건물 하나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나오는 월 임대수익이 300만 원입니다. 일을 하지 않아도 김씨와 같은 수입이 발생하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김씨의 소득은 그가 일을 그만두는 순간 멈춥니다. 하지만 이씨의 소득은 그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여행을 가는 동안에도 계속 발생합니다.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20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자본의 수익률(r)이 경제 성장률(g)보다 항상 높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연 3%라고 가정해봅시다. 이는 전체 사회의 부가 1년에 3%씩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노동자의 임금도 대체로 이 성장률을 따라 오릅니다.

하지만 자본의 수익률은 어떨까요? 부동산 수익률, 주식 수익률, 기업 투자 수익률은 대체로 연 5-7% 정도입니다.
간단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노동소득만 있는 사람: 1억 → 1년 후 1억 300만 원 (3% 증가) 자본소득이 있는 사람: 1억 → 1년 후 1억 500만 원 (5% 증가)
첫해에는 200만 원 차이. 별로 크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20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노동소득만 있는 사람: 1억 8천만 원 자본소득이 있는 사람: 2억 7천만 원
무려 9천만 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이 격차는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집니다.

여기서 ‘복리’의 힘이 작용합니다.
자본을 가진 사람은 수익을 다시 투자해서 더 많은 자본을 만들어냅니다. 1억으로 벌어들인 500만 원을 소비하지 않고 다시 투자하면, 내년에는 1억 500만 원의 5%인 525만 원을 벌게 됩니다.
반면 노동소득에만 의존하는 사람은 생활비로 대부분을 소비해야 하므로, 복리 효과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자가 더 부유해지는” 구조적 메커니즘입니다.
이론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주변 현실을 보면 매우 명확합니다.
부동산 사례: 2000년 강남 아파트를 10억에 구입한 사람과 같은 금액을 은행에 예금한 사람을 비교해보겠습니다.
2025년 현재:
강남 아파트: 약 25억 원 (연평균 4% 상승)
은행 예금: 약 13억 원 (연평균 1.2% 이자)
25년 동안 12억 원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주식 사례: 삼성전자 주식에 1000만 원을 투자한 사람과 같은 금액을 저축한 사람의 20년 후 차이는 수억 원에 달합니다.
더 큰 문제는 대규모 자본을 가진 기업과 재벌들입니다.
대기업들은 매년 수조 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분배합니다. 2023년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9조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보유한 사람일수록 더 많은 불로소득을 얻게 되는 것이죠.
또한 대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구조적 우위를 갖습니다:

  1. 규모의 경제: 대량 생산을 통해 단위당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금융 접근성: 은행에서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시장 지배력: 경쟁업체를 압도하거나 인수합병할 수 있습니다.
  4. 정치적 영향력: 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노동의 기여분보다 자본의 기여분이 더 크게 평가받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과 주주를 비교해보세요. 직원은 매일 8시간씩 일해서 월급을 받지만, 주주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도 배당금과 주가 상승의 혜택을 받습니다.
심지어 회사가 잘못 운영되어 직원들이 해고당하는 상황에서도, 주주들은 구조조정 효과로 인한 주가 상승 혜택을 받기도 합니다.

금융 시스템 역시 자본을 가진 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은행 예금으로 연 1-2%의 이자를 받지만, 부유한 개인이나 기관들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연 5-10%의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부자들은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세금 최적화 전략, 투자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격차가 더욱 벌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상속과 증여입니다.
자본을 가진 부모는 자녀에게 부동산, 주식, 사업체를 물려줍니다. 이렇게 물려받은 자본은 다음 세대에서도 수익을 창출하며, 불평등이 세대를 거쳐 고착화됩니다.
반면 자본이 없는 부모의 자녀는 처음부터 노동소득에만 의존해야 하므로, 자본 격차를 따라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부의 양극화는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의 구조적 특성상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r > g라는 간단한 부등식이 왜 이렇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제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인식했다면, 이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러한 불평등을 제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성공한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그 전에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았을 때, 비로소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어떻게 불평등을 구조적으로 심화시키는지 살펴봤습니다. r > g라는 간단한 공식이 왜 그렇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불평등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걸까요?

답은 아니다입니다.

역사는 우리에게 분명한 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때, 우리는 불평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해를 풀고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를 없애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경제는 혁신과 효율성, 경제 성장에 있어서 인류가 발견한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문제는 제어받지 않는 시장경제입니다.

시장은 마치 강력한 엔진과 같습니다. 적절히 제어된다면 우리를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데려다 줍니다. 하지만 브레이크와 핸들이 없다면? 결국 절벽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민주주의는 바로 그 브레이크와 핸들 역할을 합니다.

가장 좋은 예시는 북유럽 국가들입니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는 어떻게 높은 경제 성장과 낮은 불평등을 동시에 달성했을까요?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세율 중 하나를 자랑합니다. 고소득자는 소득의 60%까지 세금으로 냅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이죠.

그런데 결과는 어떨까요?

세계 행복지수 1위 (2013, 2016, 2021년)
높은 사회적 신뢰도와 안전도
강력한 중산층과 낮은 불평등 수준
높은 창업률과 혁신 지수

덴마크 사람들이 높은 세금에 대해 불만을 가질까요? 놀랍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명확히 보고 있고, 그 혜택을 직접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웨덴은 모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심지어 대학원 과정까지도 무료입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과적으로 부모의 경제적 능력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갖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도 의사나 변호사, 엔지니어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기회의 평등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누진세입니다.

누진세란 소득이나 자산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간단한 예시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연소득 3,000만 원: 세율 10% → 300만 원 납부
연소득 1억 원: 세율 30% → 3,000만 원 납부
연소득 10억 원: 세율 50% → 5억 원 납부

많이 가진 사람이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세수가 어떻게 사용되느냐입니다.

걷어들인 세금으로 북유럽 국가들은 강력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습니다.

핀란드는 2017-2018년 무작위로 선정된 2,000명의 실업자에게 월 56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감소
구직 활동 증가 (일자리를 찾으려는 동기 상승)
창업과 자영업 증가

기본소득이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든다는 우려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노르웨이에서는 부모가 육아휴직을 총 49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월급의 100%를 지원받습니다. 아버지도 의무적으로 10주의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고, 여성의 사회 참여도도 높아집니다.

사실 우리에게도 이미 해답이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헌법입니다.

헌법 제34조 1항: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헌법 제119조 2항: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

우리 헌법은 이미 60년 전에 경제적 불평등 문제와 그 해결책을 명시하고 있었습니다. 경제의 민주화, 이것이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답은 시민의 정치 참여에 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기득권층의 이익만 대변되는 정책이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때, 정치인들은 대다수 국민의 이익을 고려한 정책을 만들게 됩니다.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버니 샌더스는 비록 대통령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의 ‘불평등 해소’ 메시지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바이든 정부도 부유세 강화,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들이 부동산 정책, 세제 개편, 복지 확대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때 정치권이 움직입니다.

민주주의가 불평등을 제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도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누진적 소득세와 자산세

고소득자와 고자산가에 대한 세율 강화
상속·증여세 강화로 세대 간 불평등 대물림 방지

  1. 보편적 복지 확대

무상교육, 무상의료 확대
주거복지: 공공임대주택, 주택구입자금 지원
노후보장: 기초연금 확대

  1. 노동권 보장

최저임금 현실화
비정규직 남용 방지
노동조합 활동 보장

  1. 금융 규제

투기 자본에 대한 거래세 부과
과도한 금융 파생상품 규제
서민 금융 접근성 개선

우리나라도 이미 성공 사례가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성과: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보험입니다. 노후 불안을 덜어주고 노인 빈곤율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건강보험의 기적: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의료보장 제도 중 하나입니다. 의료비 부담을 대폭 줄여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이런 제도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바로 시민들의 요구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OECD의 권고: OECD는 회원국들에게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누진세 강화, 교육 기회 확대, 사회적 보호 제도 확충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입장 변화: 과거 신자유주의 정책을 강력히 추진했던 IMF조차 최근에는 불평등이 경제 성장에 해롭다며 재분배 정책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불평등 해소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이미 성공한 국가들이 있고, 구체적인 정책 도구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기술이나 자원이 아니라 선택과 의지입니다.

우리는 시장이 만들어내는 극단적인 불평등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민주적 절차를 통해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역사는 증명합니다. 시민들이 깨어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민주주의는 불평등을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실제로 이런 변화가 일어났던 역사적 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자본주의 황금기라 불리는 시대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그리고 그 변화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지만, 불완전한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불평등을 제어할 수 있는지 북유럽 사례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혹시 이런 생각이 드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정책들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경제 성장에는 해롭지 않을까?”

오늘은 이런 의구심에 대한 역사적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약 40년간 서구 선진국들이 경험한 ‘자본주의 황금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시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경제 성장과 가장 낮은 불평등을 동시에 달성한 기적 같은 시대였습니다.

이야기는 1945년 2차 대전 종료 직후부터 시작됩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과 유럽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전쟁 이전의 극심한 불평등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인가?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1929년 대공황 이전 미국에서는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2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오늘날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1945년 이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상위 1%의 소득 점유율이 8%까지 떨어졌고, 이 수준이 1980년대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무엇이 이런 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냈을까요?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례 없는 정부 개입을 단행했습니다.

사회보장법(Social Security Act, 1935): 전 국민 연금제도 도입
최저임금법: 노동자의 기본적 생활 보장
대규모 공공사업: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구축
금융 규제: 월스트리트의 투기 억제

이런 정책들은 당시 “사회주의”라는 극렬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1945-1973년 미국 GDP는 연평균 3.9% 성장했습니다. 동시에 소득 불평등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모든 계층이 골고루 성장의 혜택을 누렸다는 점입니다.

하위 20% 소득 증가율: 연 3.1%
중간층 소득 증가율: 연 2.9%
상위 20% 소득 증가율: 연 2.4%

가난한 사람들의 소득이 더 빠르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과 정반대 현상이었습니다.

유럽 역시 비슷한 길을 걸었습니다.

영국은 전쟁 중이던 1942년에 이미 전후 복지국가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윌리엄 베버리지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사회보장을 제안했습니다.

1945년 집권한 노동당은 이를 현실화했습니다:

국민건강서비스(NHS): 무료 의료 서비스
국민보험: 실업, 질병, 노령에 대한 보장
국민부조: 최후의 사회적 안전망

전후 독일은 “라인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 비결은 시장경제와 사회정책의 결합이었습니다.

노사협의회: 기업 경영에 노동자 참여
산업별 단체교섭: 임금 격차 완화
광범위한 사회보험: 안정적인 사회적 보호

이 시기의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높은 세율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 성장이 지속되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최고 소득세율 변화:

1944-1963년: 91%
1965-1980년: 70%
1987년-현재: 28-39%

놀랍게도 최고 소득세율이 90%를 넘나들던 시기에 미국 경제는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1. 소비 진작 효과: 높은 세금으로 걷어들인 돈이 복지와 공공투자로 다시 경제에 투입되면서 소비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중산층과 서민층의 소비 여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2. 인적자본 투자: 교육과 의료에 대한 공공투자가 증가하면서 노동자들의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3. 사회적 안정: 불평등 완화로 사회 갈등이 줄어들고, 이는 경제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두터운 중산층의 형성이었습니다.

1950년대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한 집안의 가장이 가족을 부양하고 집을 살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공장 노동자의 임금으로도 중산층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당시 제너럴 모터스(GM) CEO였던 찰스 윌슨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GM에게 좋은 것은 미국에게도 좋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이는 단순한 자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실제로 대기업의 성장이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다시 소비 증가와 경제 성장을 낳는 선순환 구조가 작동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945-1975년을 “영광의 30년”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간 동안:

GDP가 3배 증가
실질임금이 2배 증가
모든 계층의 생활 수준이 급격히 향상
사회적 이동성이 크게 개선

경제적 성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사회적 가치의 변화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간다(We’re all in this together)”

2차 대전이라는 공통의 시련을 겪으면서 서구 사회에는 강한 연대의식이 형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성공보다 공동체의 발전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정책에도 반영되었습니다:

누진세에 대한 사회적 합의: 부자들도 높은 세금을 사회적 의무로 받아들였습니다.
노동조합의 사회적 지위 향상: 노조는 단순한 이익집단이 아니라 사회적 파트너로 인정받았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들은 주주뿐만 아니라 직원,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했습니다.

이 시기는 기술혁신도 활발했습니다.

자동화 기술의 발전
대량 생산 시스템의 완성
새로운 산업 분야의 등장

하지만 오늘날과 다른 점은 생산성 향상의 혜택이 모든 계층에 골고루 분배되었다는 것입니다.

1948-1973년 미국에서:

생산성 증가율: 연 2.8%
실질임금 증가율: 연 2.6%

생산성이 향상된 만큼 노동자들의 임금도 거의 동일한 비율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1973-2013년에는:

생산성 증가율: 연 1.3%
실질임금 증가율: 연 0.2%

생산성 향상의 혜택이 대부분 자본가에게만 돌아가는 구조로 변화한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한 나라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1944년 연합국들은 브레튼우즈에서 새로운 국제 경제 질서를 합의했습니다. 이 체제의 핵심은:

환율 안정: 투기적 자본 이동 억제
자본 통제: 각국이 독자적인 경제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건 조성
국제 협력: IMF와 세계은행을 통한 협력 체제

이런 안정적인 국제 환경 덕분에 각국은 완전고용과 복지국가 건설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황금기는 1970년대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석유파동과 스태그플레이션:

1973년, 1979년 두 차례 석유파동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기존 경제 정책에 대한 의문 제기

신자유주의의 등장:

밀턴 프리드먼,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등의 영향력 확대
“정부가 문제”라는 인식 확산
규제완화와 시장화 요구 증가

40년간의 자본주의 황금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명확합니다.

  1. 정부의 적극적 역할: 시장에만 맡겨두면 저절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믿음은 환상입니다. 적절한 정부 개입이 오히려 시장경제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불평등 완화와 경제 성장의 양립 가능성: 높은 세금과 광범위한 복지 정책이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는 주장은 역사적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재분배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됩니다.
  3.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 경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적 완성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회 구성원들의 광범위한 합의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4. 국제 협력의 필요성: 한 나라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제적 차원의 협력과 조율이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한 변화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첫째, 현재의 극심한 불평등이 자연스럽거나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불과 40년 전까지만 해도 훨씬 평등하고 안정된 사회가 존재했습니다.

둘째, 변화는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명확한 정책적 의지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경제 성장과 사회적 형평성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사람이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릴 때 성장도 더 지속 가능해집니다.

1940-1980년의 자본주의 황금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는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목표다.”

물론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세계화와 기술 혁신, 금융화 등 새로운 도전 요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원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시장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면서도 그 혜택을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 모든 논의를 종합해서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그려보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역사는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우리가 원한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하지만 역사를 기억하는 민족에게는 희망이 있다.”

우리는 함께 긴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왜 부자가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가 더 가난해지는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직면한 사회적 현실임을 확인했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그 원인을 파헤쳤습니다. 피케티의 r > g 공식을 통해 자본주의 시스템이 어떻게 구조적으로 불평등을 심화시키는지 살펴봤습니다.

세 번째 시간에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때 불평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북유럽 국가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네 번째 시간에는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들었습니다.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자본주의 황금기가 보여준 가능성을 통해 더 공정한 사회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님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가 내려야 할 결론은 명확합니다.

부자가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가 더 가난해지는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것은 시장경제의 자연스러운 결과도 아니고, 신의 뜻도 아니며, 바꿀 수 없는 자연법칙도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이 만든 시스템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것은 인간이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첫 번째 길은 현재의 시스템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원래 세상이 그런 거야.” “개인이 더 노력하면 되는 거 아닐까?” “정치는 복잡해서 잘 모르겠어.”

이런 생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지금보다 더 가파른 사회적 계급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길은 변화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역사를 돌아보고, 민주주의의 힘을 믿을 때… 우리는 다시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가족과 친구들과 대화하세요.

이 문제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세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개인적 실패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구조적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혹시 요즘 집값이나 물가 때문에 힘드시죠? 사실 이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전 세계적인 현상이고, 해결 방법도 있어요.”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정책을 바꿉니다.

투표할 때는 다음을 확인해보세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입장
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
복지 확대에 대한 계획
노동자 권익 보호 방안

국회의원들은 선거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전화나 이메일, SNS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전달하세요.

“집값 안정화 대책이 필요합니다.”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주세요.” “부동산 투기 규제를 강화해주세요.”

여러분의 소비도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됩니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
사회적 기업 제품 선택
노동자를 잘 대우하는 기업의 제품 구매
과도한 소비보다는 합리적 소비

만약 투자할 여력이 있다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나 사회책임투자를 고려해보세요. 돈을 벌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시민단체나 NGO 활동에 참여해보세요. 시간이 없다면 후원이라도 좋습니다.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주제에 대해 건전한 토론을 이어가세요. 단순한 비판이나 원색적 비난이 아닌,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을 말입니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국제적 연대도 중요합니다.

북유럽 국가들의 정책, 미국의 진보적 정치인들의 정책 제안, 유럽연합의 디지털세 도입 등.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보세요.

기후변화, 팬데믹, 기술 독점 등 글로벌 이슈들이 불평등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해보세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러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노력을 안 해서 그렇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통계가 보여주듯이, 여러분 세대는 역사상 가장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지고 있고,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아니라 시스템입니다.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더 오랫동안 이 사회에 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절실함도 더 크고,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수용력도 더 뛰어납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일해서 자녀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 집을 마련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해결책은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만 잘 사는 사회가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세요.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 자본을 가진 분들께도 당부드립니다.

극심한 불평등은 결국 사회 전체의 불안정을 가져오고, 이는 기업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안정되고 공정한 사회에서 기업도 더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해주세요. 높은 세금을 사회적 의무로 받아들이고, 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주세요.

정치인 여러분들께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단순히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역사에 남을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포퓰리즘이나 단기적 인기에 영합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를 설계해주세요.

부동산 정책, 세제 개편, 복지 확대 등은 단기적으로는 일부 계층의 반발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회 전체의 이익이 됩니다. 용기를 내주세요.

변화가 정말 가능할까요? 희망적인 신호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평등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 같은 기득권층의 모임에서도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Z세대, 밀레니얼 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성공보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고, 환경과 공정성에 더 큰 관심을 보입니다.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들이 소수에게만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기본소득, 4일제 근무, 로빈후드세 등 다양한 정책 실험들이 긍정적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마지막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0년 후, 20년 후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
극소수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 경쟁만이 아니라 협력과 연대가 있는 사회

이런 사회가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이미 그런 사회를 만든 나라들이 있고, 우리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함께 움직인다면, 우리는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세요.

가족이나 친구 한 명과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기
SNS에 관련 내용 공유하기
지역구 국회의원 홈페이지 방문해보기
다음 선거일 달력에 표시하기
관련 도서나 자료 더 찾아보기

작은 변화가 모여서 큰 변화를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소수의 영웅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평범한 시민들입니다.”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소중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역사를 바꿉니다.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변화는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함께 중요한 여정을 마쳤습니다.

첫째, 경제적 불평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둘째, r > g라는 간단한 공식이 어떻게 거대한 격차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했습니다.

셋째, 민주주의가 이 불평등을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넷째, 실제로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든 나라들과 시대가 있었다는 역사적 증거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변화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영상을 만들면서 저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이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우리에게 이를 바꿀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믿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 후 조금이라도 생각이 바뀌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변화는 바로 그런 작은 인식의 변화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

✅ 가족이나 친구 한 명과 이 주제로 대화하기 ✅ 다음 선거일 달력에 표시하고 후보자 공약 확인하기
✅ 이 영상 공유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생각 나누기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듭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댓글로 알려주세요: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여러분이 겪은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우리 사회를 바꾸기 위해 어떤 일부터 해야 할까요?

좋아요와 구독도 큰 힘이 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중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는 단순한 꿈이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현실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중요한 주제들을 다뤄보겠습니다. 함께해주세요.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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